여행/러시아
(실시간) 17. 아들과 함께하는 러시아 배낭여행-바이칼01
휘슬호
2016. 7. 31. 00:55
* 인터넷 사정이 좋지 못해 사진은 추후 사정이 좋아지면 올리겠습니다.
차는 포장도를 3시간 가까이 달려 한 휴게소에 내려준다. 얼마나 쉬는지도 모르는 우리 부자는 다른 승객에게 얼마나 쉬는 거냐고 묻자 그들도 모른단다. 내가 기사가 다먹나 않먹나 지켜보고 잇어야 겠다니까 그렇꺼 같다고 같이 웃는다. 일단 아침도 먹지 않은 우리 부자는 샤슬릭과 고기 만두식 음식을 하나씩 340루불에 먹는다. 한참 먹는데 버스가 떠난단다. 1/3 정도를 남기고 버스에 올라탄다. 다시 버스는 비포장 도로를 한 시간쯤 달려 선착장에 도착한다.
우리를 따라서 우리 뒤에 탓던 중국 부부와 딸도 여기서 내린다. 나는 먼저 숙소로 들어가니 사무를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이내 중국 가족이 들어와 중국말로 이것저것말하는데 작년에도 느꼈지만 중국인들은 남이 알아듣건말건 막무가내 중국어이다. 좀 있다가 다른 6명의 중국인들이 오고 난장판이 된다. 주인 아주머니가 돌아오고 이미 먼저 들어온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 중국 아줌마들이 달려들었다. 설상가상 다른 중국인 단체팀이 또 들이닥친다. 이 숙소가 중국에 많이 알려졌나보다. 처음 내가 예약하려한 니키타라는 처음부터 이곳에서 호스텔을 하는 곳은 모든 룸이 이미 예약이 되어있어서 여기를 잡은 것인데, 이렇게 러시아와서 중국말을 듣게될 줄은...우리 부자까지 도매금으로 중국인 취급이 되었다. 6명이온 중국인들은 이곳에서 6명을 예약받고 5명이 잘 수 있는 방밖에 없다고 하는 모양이다. 난리가 났다. 3명의 가족은 2인실을 보여준 모양인데 거긴 안된다고 난리이다. 결국 주인 여자는 넑을 놓았고, 우리는 말도 못 꺼내고 있다. 주인은 러시아말로 고객은 중국말로 서로 떠든다. 결국 우리방을 보여주는데 실망스럽다. 그래도 일단 자리를 잡는다. 이렇게 갑자기 여러명이 날타날 줄 몰랐던 걸까? 우리방 양 옆으로 결국 중국인 6명 중 4명을 2명씩 방을 주고 한 방은 따로 주었나보다. 중국인들이 우리에게 와서 방을 바꿔 달란다. 휘는 워낙 정신이 없어서 싫어하는 눈치였지만, 가만보니 그쪽 방이 더 좋은 것 같아 일단 방이 어떤지 확인한다. 어~우리방보다 훨씬 크고 좋다. 나는 못이기는 척 방을 바꿔준다. 중국인들은 연신 쉐쉐를 연발한다. 사실 우리가 더 득봤는데...
차는 포장도를 3시간 가까이 달려 한 휴게소에 내려준다. 얼마나 쉬는지도 모르는 우리 부자는 다른 승객에게 얼마나 쉬는 거냐고 묻자 그들도 모른단다. 내가 기사가 다먹나 않먹나 지켜보고 잇어야 겠다니까 그렇꺼 같다고 같이 웃는다. 일단 아침도 먹지 않은 우리 부자는 샤슬릭과 고기 만두식 음식을 하나씩 340루불에 먹는다. 한참 먹는데 버스가 떠난단다. 1/3 정도를 남기고 버스에 올라탄다. 다시 버스는 비포장 도로를 한 시간쯤 달려 선착장에 도착한다.
우리를 따라서 우리 뒤에 탓던 중국 부부와 딸도 여기서 내린다. 나는 먼저 숙소로 들어가니 사무를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이내 중국 가족이 들어와 중국말로 이것저것말하는데 작년에도 느꼈지만 중국인들은 남이 알아듣건말건 막무가내 중국어이다. 좀 있다가 다른 6명의 중국인들이 오고 난장판이 된다. 주인 아주머니가 돌아오고 이미 먼저 들어온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 중국 아줌마들이 달려들었다. 설상가상 다른 중국인 단체팀이 또 들이닥친다. 이 숙소가 중국에 많이 알려졌나보다. 처음 내가 예약하려한 니키타라는 처음부터 이곳에서 호스텔을 하는 곳은 모든 룸이 이미 예약이 되어있어서 여기를 잡은 것인데, 이렇게 러시아와서 중국말을 듣게될 줄은...우리 부자까지 도매금으로 중국인 취급이 되었다. 6명이온 중국인들은 이곳에서 6명을 예약받고 5명이 잘 수 있는 방밖에 없다고 하는 모양이다. 난리가 났다. 3명의 가족은 2인실을 보여준 모양인데 거긴 안된다고 난리이다. 결국 주인 여자는 넑을 놓았고, 우리는 말도 못 꺼내고 있다. 주인은 러시아말로 고객은 중국말로 서로 떠든다. 결국 우리방을 보여주는데 실망스럽다. 그래도 일단 자리를 잡는다. 이렇게 갑자기 여러명이 날타날 줄 몰랐던 걸까? 우리방 양 옆으로 결국 중국인 6명 중 4명을 2명씩 방을 주고 한 방은 따로 주었나보다. 중국인들이 우리에게 와서 방을 바꿔 달란다. 휘는 워낙 정신이 없어서 싫어하는 눈치였지만, 가만보니 그쪽 방이 더 좋은 것 같아 일단 방이 어떤지 확인한다. 어~우리방보다 훨씬 크고 좋다. 나는 못이기는 척 방을 바꿔준다. 중국인들은 연신 쉐쉐를 연발한다. 사실 우리가 더 득봤는데...